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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영어책읽기를 하려니, 책에 리딩레벨, 독서지수등이 생각보다 종류가 많습니다.

책 난이도를 정하는 요인들은 어휘수,어휘난이도, 문장길이, 문장난이도, 페이지수, 내용의 복잡성, 주제난이도 등등이 있습니다.

아이들책은 스콜래스틱책 같은 경우는 잘 표시되지만, 일부책을 제외하면 자세히 표시되지 않아요

그래도, 저학년때 중요하고, 은근히 표시도 많이 되고, 특히 한국엄마표, 학원표영어에서 많이 사용되는 독서지수를 깔끔하게 총 정리해보도록 할께요!

이번 포스트에서는 일단, 어떤 리딩레벨, 독서지수가 많이 쓰이는지, 어떻게 활용하는지 함께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나머지 포스트에서는 각 지수, 레벨에 맞는 책들을 찾는 법과 어울리는 책들도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렉사일은 430-630이고, GRL은 M-N, DRA는 24-30, AR은 3.1-3.8이라고 나온다.

먼저 많이 쓰이는 리딩레벨은 학년레벨입니다.

말그대로, 미국학년의 교과서의 수준과 같은 내용과 레벨을 반영한다는것이고, 그 학년의 학생은 같은 학년레벨의 책을 독립적으로(혼자) 읽어낼수 있다는것입니다.

예를 들어, 3학년에 막 올라온 친구라면, Grade level의 3.1레벨책이 잘 어울릴것입니다.

보통, 학년레벨은 1부터 9까지의 레벨이 있습니다. 9학년이상이면, 성인까지 읽는수준으로 레벨은 의미가 없습니다~

참고로, 한국은 초등1학년, 초등5학년, 중등2학년 이렇게 부르지만, 미국은 통합해서, Grade로 고교까지 부르고 있습니다. 유럽과 독일도 보통, 통합 Grade를 사용합니다.

미국 Metametrics연구팀이 15년간에 걸쳐 4만권 이상의 책의 난이도를 연구하여 등급을 매긴 수치이며, 미국 학력평가시험에서 표준으로 사용되는 영어읽기 측정단위입니다.

영어읽기능력과 영어내용 난이도를 모두 나타내는 척도로 독서능력지수입니다.

단위는 100단위로서 0부터 2,000까지입니다. 숫자가 매우 낮을수록 쉽고, 높을수록 즉, 2,000이 되면 대학원수준의 독서재료에 해당됩니다. 내용도 어렵고, 빠르게 읽어야 되는 책이란 의미입니다.

미국에서 발행되는 모든 초등,고등교재와 추천도서들은 모두 Lexile을 거쳐 Lexile 스코어를 가집니다.

미국 4만개 이상의 학교에서 사용하고 있는 독서관리프로그램 (AR)의 레벨시스템으로, 각 책의 글 난이도를 바탕으로 나오는 레벨지수입니다.

Renaissance Learning (르네상스러닝)사에서 수만권의 도서를 분석하고, 해당 도서를 읽은 수만명의 학생을 분석하여 만든 과학적지수입니다.

국내학원들중에서는 폴리가 가장 적극적으로 이 레벨을 사용하고 있지만, 이 지수는 미국같은 ESL환경에서 적합한 시스템이라 활용에는 신중을 기해야 합니다.

미국의 Literacy전문가 Fountas, Pinnel에 의해 개발된, 가이디드 리딩레벨은 좀더 정확한 책의 리딩레벨을 제공해줍니다.

알파벳으로 표시되는 Guided Reading Level은 각 학년당 여러개의 레벨을 가지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3학년에 맞는 레벨은 N,O,P이고, 책수준과 난이도를 알파벳 A-Z로 구분하고 있으며, 앞으로 올수록 저학년에 적합한 책이고, 뒤로 갈수록 고학년에 적합한 책입니다.

보통 DRA라고 불리는데, Celebration Press에서 나온 학교용 읽기교재 및 교사들을 위한 가이드에서 시작되었습니다. 범위는 1에서 80까지로 나타냅니다.

DRA는 학생들 평가와 평가를 점수화하는 기능도 있습니다만, 평가가 어렵기때문에 많이 대중적이진 않습니다.

일부 캐나다 학교등에서 사용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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